PLURA는 AI 시대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이정표입니다
🧭 이 글의 결론(3줄 요약)
- LLM 시대에 급증한 제품은 크게 (1) LLM 래퍼와 (2) AI 중개·플랫폼으로 나뉘지만, 둘 다 구조적인 한계를 갖습니다.
- 결국 살아남는 기업은 독점 데이터 · 강력한 워크플로우 · 압도적 UX라는 ‘무기’를 가진 곳입니다.
- PLURA는 스스로를 “정보 제공 회사”, 더 정확히는 “사이버 보안 데이터 회사”로 정의하며, AI 시대 보안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1) LLM 시대의 2가지 제품, 왜 ‘지속성’에 취약할까요?
요즘 시장에서 빠르게 늘어난 생성형 AI 제품은 보통 아래 두 갈래로 정리됩니다.
1. LLM 래퍼(Wrapper) 서비스: “붙이는 속도”는 빠르지만 “해자”가 얕다
LLM 래퍼는 오픈AI·구글 등 외부 LLM API에 UI/기능을 얹어 빠르게 가치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다음 위험이 따라옵니다.
- 차별화의 수명이 짧습니다.
모델 제공사가 기능을 업데이트하면, 래퍼가 제공하던 가치가 곧바로 기본 기능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 정확도/신뢰의 근거가 약해지기 쉽습니다.
범용 LLM의 응답은 “그럴듯함”이 강점이지만, 보안과 같은 고위험 도메인에서는 “근거 기반”이 더 중요합니다. - 데이터가 ‘자산’으로 축적되지 않기 쉽습니다.
사용 로그가 쌓여도, 그것이 곧바로 도메인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보안 데이터로 전환되기는 어렵습니다.
즉, 래퍼는 ‘멋진 답’을 만들기 쉽지만,
운영을 바꾸는 힘(지속 가능한 무기)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2. AI 중개·플랫폼 서비스: “연결”은 가치지만 “결과”가 보장되진 않는다
AI 중개·플랫폼은 여러 모델을 연결·운영·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접근도 분명 유용하지만, 다음 한계가 있습니다.
- 중개 기능은 빠르게 표준화·상품화(commoditization)될 수 있습니다.
결국 경쟁이 “누가 더 싸고 편하게 연결하느냐”로 기울면, 방어력은 약해집니다. - 도메인의 ‘결과물’과 거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연결과 운영은 수단이고, 고객이 원하는 것은 “업무 성과”입니다.
특히 보안은 탐지→조사→조치→재발방지까지 이어져야 ‘성과’가 됩니다. - 보안처럼 책임이 큰 영역에서는 ‘중개’만으로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누가 어떤 근거로 위협을 판단했고, 왜 그 조치가 안전한지 설명 가능한 체계가 필요합니다.
즉, 플랫폼은 ‘도로’를 깔 수 있지만,
누가 목적지까지 가장 안전하게 안내하는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2) 결국 살아남는 기업은 ‘API’가 아니라 ‘무기’를 쌓습니다
LLM 경쟁에서 핵심 질문은 이것입니다.
“모델 제공사가 업데이트하면 바로 사라질 서비스인가?”
그래서 살아남는 기업들은 단순히 API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아래 3가지를 무기로 축적합니다.
- 독점 데이터: 특정 산업의 고유 데이터를 통해 범용 모델이 흉내 낼 수 없는 정확도를 확보
- 강력한 워크플로우: 단순 채팅이 아니라, 실제 업무 프로세스 깊숙이 침투
- 사용자 경험(UX): 기술보다 더 편리한 사용 편의성으로 “매일 쓰는 도구”가 되기
이제 질문은 “AI를 썼는가?”가 아닙니다.
“AI가 무엇을 기반으로, 어떤 운영을 바꿨는가?” 입니다.
3) PLURA의 정의: ‘제품 회사’가 아니라 ‘정보(데이터) 회사’입니다
PLURA는 스스로를 정보 제공 회사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보안에서 “정보 제공”의 의미는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라,
- 사건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그/증거)
- 상황을 이해하는 맥락(컨텍스트)
- 조치를 결정하는 인사이트(의미/우선순위)
를 시간 순서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PLURA는 더 정확히 말하면 “사이버 보안 데이터 회사”입니다.
그리고 이 정의가 곧 PLURA가 AI 시대에 강해지는 이유입니다.
4) PLURA가 3가지 ‘생존 조건’을 모두 갖추는 이유
1. 독점 데이터: 사이버 보안에서 데이터는 “흔하지 않고, 더더욱 정제되기 어렵다”
사이버 보안 데이터는 ‘많다’고 가치가 생기지 않습니다.
가치가 생기는 순간은 데이터가 다음을 만족할 때입니다.
- 정규화(표준화)되어 서로 비교 가능하고
- 상관분석(연관성)으로 사건 단위로 묶이며
- 라벨(의미)이 붙어 재현 가능해질 때
이 과정은 “단순 수집”이 아니라 “운영 경험”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PLURA가 정보(데이터) 회사로서 쌓는 무기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보안 데이터는 인터넷에서 크롤링해서 얻는 지식이 아니라, 현장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사실(팩트) 이기 때문입니다.
2. 강력한 워크플로우: 보안은 ‘답변’이 아니라 ‘대응’까지 가야 끝납니다
보안의 목표는 “알림을 많이 띄우는 것”이 아니라,
피해를 줄이고, 재발을 막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보안 운영에서 흔한 병목은 다음입니다.
- 경고(Alert)는 많은데, 사건(Incident)으로 묶이지 않음
- 조사에 시간이 오래 걸려, 대응이 늦어짐
- 대응이 사람 의존적이라 재현성이 떨어짐
그래서 XDR의 핵심은 단순 탐지가 아니라 운영 워크플로우입니다.
- 탐지(Detect) → 조사(Investigate) → 조치(Respond) → 재발 방지(Prevent)
PLURA는 이 흐름을 중심으로 보안을 설계하고,
AI는 이 흐름을 더 빠르고 더 일관되게 만들기 위해 들어옵니다.
보안에서 “좋은 AI”란, 잘 말하는 AI가 아니라 잘 대응하게 만드는 AI입니다.
3. 사용자 경험(UX): 보안팀이 “매일 쓰는 도구”가 되는가가 승부처입니다
보안은 도입보다 운영이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UX는 ‘예쁘게 보이기’가 아니라, 아래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 지금 이 경고가 진짜 위협인가?
- 영향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계정/호스트/네트워크/시간)
-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해야 피해를 줄이는가?
- 이후 보고/공유는 얼마나 빠르게 가능한가?
PLURA가 지향하는 UX는 “대시보드”가 아니라
의사결정을 돕는 화면, 그리고 운영을 단축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5) PLURA의 AI: LLM을 ‘래핑’하는 게 아니라, 보안 데이터를 ‘지능화’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명확합니다.
- LLM 래퍼는 AI를 제품 위에 올립니다.
- PLURA는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중심에 두고, AI를 그 위에 올립니다.
즉, PLURA의 AI는 “대화를 잘하는 기능”이 아니라,
보안 운영을 가속하는 기능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LLM은 다음과 같은 역할에서 강력합니다.
✅ 1) 경고를 ‘사람이 바로 이해하는 사건 요약’으로 변환
- 사건 개요(무슨 일이 있었나)
- 타임라인(언제부터 어떻게 진행됐나)
- 연관 이벤트(왜 이게 연결되는가)
- 우선순위(지금 대응해야 하는 이유)
✅ 2) 자연어 기반 헌팅(Threat Hunting)과 탐색 가속
보안 담당자의 질문은 보통 “쿼리”가 아니라 “의도”로 시작합니다.
- “최근 관리자 계정의 비정상 로그인 시도는?”
- “의심스러운 PowerShell 이후 외부 통신이 이어진 호스트는?”
LLM은 이 의도를 탐색 가능한 형태로 번역해 헌팅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 3) 보고서/커뮤니케이션 자동화
보안팀이 정말 바쁜 이유는 대응뿐 아니라 설명과 공유 때문입니다.
- 경영진용 요약
- 기술팀용 상세 근거(IOC/타임라인/조치 내역)
- 감사/컴플라이언스용 기록
LLM은 이 문서화를 가속해, 보안팀이 “작성”이 아니라 “대응”에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모든 과정이 보안 데이터라는 근거 위에서 돌아갈 때 신뢰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6) 결론: PLURA는 AI 시대 보안 경쟁의 기준을 ‘데이터’로 다시 씁니다
LLM 시대의 제품은 빠르게 늘었고, 빠르게 바뀝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은 ‘사실(로그)과 근거(증거)’ 위에서만 신뢰가 생긴다.
그래서 PLURA는 “도구 회사”가 아니라 정보(데이터) 회사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 위에 워크플로우와 UX, 그리고 LLM을 얹어
AI 시대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 독점 데이터로 정확도를 만들고
- 워크플로우로 운영을 바꾸고
- UX로 매일 쓰이는 체계를 만들며
- AI로 속도와 일관성을 끌어올립니다.
이게 바로 PLURA가 제시하는, “확실한 AI 정보보안”의 방향입니다.
📰 참고 기사
- “AI 껍데기 장사는 그만”…구글 부사장이 경고한 생존 어려운 두 사업모델: https://zdnet.co.kr/view/?no=2026022309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