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AI 행정: HWP에서 웹 표준(HTML+Markdown)으로

By PLURA

파일에서 링크로: 정부 문서 표준의 전환

특정 제품 형식(HWP)에 묶인 정부 문서를, 누구나 설치 없이 읽고 쉽게 고칠 수 있는 ‘웹 표준’ 중심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 전환은 생산성과 접근성, 보안과 AI 활용도를 동시에 높이는 가장 빠른 행정 혁신입니다.

AI행정 선언 (One-liner)
문서는 ‘사람이 읽기 쉬울 뿐 아니라 기계가 곧바로 쓰기 쉬운 구조’여야 합니다.
구조화(HTML+Markdown)와 메타데이터(YAML) 없이는 검색·요약·자동응답·다국어 퍼블리싱이 안정적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Policy Proposal – Document Standard

1. 도입 (Introduction)

한눈에 보는 요약

  • 왜 바꾸나? 특정 회사 형식에 묶여 생기는 비용·협업·접근성 문제를 줄이고, 누구나 읽고 쓰고 공유할 수 있는 세계적·보편적 형식으로 전환합니다.
  • 어디로 가나? 업무는 웹 문서(HTML)마크다운 중심, 최종 보관·배포는 PDF를 병행합니다.
  • 무엇이 좋아지나? 제작·수정 속도가 빨라지고, 모바일·검색·번역·낭독 등 시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AI 요약·QA·번역도 쉬워집니다.
  • 어떻게 바꾸나? 1년 로드맵으로 단계 전환, 템플릿·교육·변환도구를 정부가 제공하고, 현장은 체크리스트만 지키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정책 제안자의 목표(선언)
“문서 표준을 웹/마크다운으로 바꾸면 생산성 +1000%(≈11배), 대량 배포 관점의 단위 배포비용 1/1000 수준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 ‘정량 효과(ROI)’ 장에서 가정·범위·측정 방법을 제시합니다.


2. 왜 지금 바꿔야 하나

  1. 웹 시대의 기본: 공고·안내·보도자료·정책설명은 국민이 휴대폰에서 바로 읽어야 합니다. 웹 문서는 설치 없이 열립니다.
  2. 업무 속도 향상: 웹·마크다운 문서는 작성·수정이 가볍고, 공동편집·이력 확인이 쉬워 결재 전 수정이 빨라집니다.
  3. 시민 접근성 확대: 글자 크기 조절, 화면 낭독, 자동 번역, 검색 등으로 정보 격차를 줄입니다.
  4. AI 행정의 토대: 구조화된 문서는 요약·질의응답·자동 분류 등 업무 보조 AI찰떡궁합입니다.
  5. 비용·위험 절감: 특정 제품 의존을 줄여 라이선스·호환성 비용을 절감하고, 열람 실패·매크로 악용 같은 불편·위험도 낮춥니다.

2-1) 보안 근거 — HWP 구조적 위험과 국내 공격 사례

핵심 요지
HWP는 OLE/임베디드 객체(EPS·Flash 등)를 담을 수 있고, 구버전 파서 취약점이 반복 보고되어 특수 제작된 HWP를 열기만 해도 임의 코드 실행이 가능한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APT37(ScarCruft/RedEyes), Kimsuky 등 국내 표적 위협이 지속적으로 악용해 왔습니다.

대표 사례 타임라인 (발췌)

  • 2013.08 〈박근혜의 외교정책.hwp〉로 위장한 스피어피싱: HWP 취약점 악용 → 악성 DLL 설치 후 정상 문서로 위장.
  • 2014.11 국내 권고: “특수 조작된 HWP 열람만으로 임의 코드 실행 가능” — 버전 패치 권고.
  • 2020.11 HWP 내부 Flash(CVE-2018-15982) 임베딩 기법 악용 사례.
  • 2023.02 RedEyes/APT37: EPS(CVE-2017-8291) 취약점과 스테가노그래피로 악성코드 투하.
  • 2023.05~11 HWP/HWPX OLE 기반 C2 연결 시도 다수 포착(국내 표적).
  • 지속/상시 Kimsuky 등 상시 표적 그룹이 문서 첨부형 스피어피싱을 주요 전술로 활용. 형식 불문이지만 국내 보급률 높은 HWP가 반복 표적이 됨.

왜 위험한가 (형식 관점)

  • 임베디드 객체(OLE/EPS/Flash) 처리복잡한 포맷 파서 → 취약점 노출면 증가.
  • 구버전 사용/패치 지연 시 공격 성공률 상승 — 버전별 최소 패치 기준을 지속 권고.

전환 시(HTML+Markdown) 위험 저감 포인트

  • Markdown: 매크로·임베디드 실행 없음(텍스트 중심) → 공격 표면 최소화. 물론 링크 클릭 유도 등 사회공학은 남습니다.
  • HTML 공개: 정적 렌더링 + CSP·다운로드 금지 헤더 등으로 실행·내장 리스크 억제. 완벽한 방어는 아니며, 서버·콘텐츠 위생이 필수입니다.
  • PDF 보관: PDF/UA 등 접근성 표준 준수 + 서명/워터마크로 배포 통제 보조. 활성 콘텐츠·JS 내장 PDF는 지양합니다.

현장 체크리스트 (수신·배포)

  • [수신] HWP 차단/자동 변환: 대외 수신 HWP는 게이트웨이에서 PDF/텍스트 자동 변환(CDR) 후 전달. 원본 격리 보관.
  • [게시] 파일 대신 링크: 기본은 HTML 페이지로 공개, 필요 시 PDF 동시 제공(정적 생성·서명).
  • [메일] 첨부 제한: .hwp 첨부 차단 또는 격리, URL 링크·웹폼 제출로 대체.
  • [패치] 오피스 제품 최신화 강제 + 구버전 사용 금지 기준 공지.
  • [탐지] EDR+메일 샌드박스로 OLE/EPS 행위·비정상 네트워크 탐지. 단순 시그니처를 넘어 행위 기반으로.

정책 문안(추가 예시)

  • 제X조(대외 제출 형식) 대외로 수신하는 HWP 파일은 직접 열람 금지하며, 게이트웨이 자동 변환을 거친 결과물만 업무에 사용한다. 원본은 격리 보관한다.
  • 제Y조(대외 공개 형식) 대외 배포·공지HTML 기본, PDF 병행을 원칙으로 하며, 실행성 콘텐츠는 금지한다.
  • 제Z조(유예·예외) 법령·업무상 불가피한 경우 HWP를 허용하되, 사유 기록·기한 지정보안 게이트를 의무화한다.

2-2) 사례 — 법령 공개는 이미 HTML 표준

  • 우리나라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법령·시행령·고시 등을 설치 없이 HTML로 검색·열람할 수 있습니다(https://www.law.go.kr/).
  • 즉, 대국민 서비스 단계에서는 이미 HTML이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이제 작성·관리 단계에서도 HWP 같은 전용 워드 프로세스가 아니라 Markdown으로 초안·협업하고, 공표 시 HTML(+PDF 보관)로 가는 흐름을 제도화하자는 것입니다.
    • 작성/협업: Markdown(단일 소스)
    • 공표/열람: HTML(웹 페이지)
    • 보관: PDF(최종본, 접근성 표준 권장)
    • 예외: 법령·업무상 불가피한 경우 유예기간 내 기존 형식 허용

박스: 표준 전환의 선례 — 가정용 전압 100~110V → 220V(1973–2005)

요지
우리나라는 1973년 가정용 전압 승압(100~110V→220V) 을 시작해 2005년 전국 완료했습니다(약 32년). 대상 1,753만 가구, 누적 투자 1조4천억 원(’04년 기준 3조4천억), 연인원 757만 명이 투입된 국가 표준 전환 사업이었습니다. 이로써 설비 증설 없이 전력 사용 2배, 배전 손실 약 75% 감소(국가 평균 손실률 4.5%대), 연간 40억 kWh 및 설비비 약 1,700억 원 절감 등의 정량 성과가 확인되었습니다.

해석: 표준을 바꾸는 초기 비용·혼선을 감수하면, 장기적으로 효율·호환성·안전 설계 수준이 올라갑니다. 문서 표준도 동일한 논리로, 도구+시장(생태계)+가이드동시에 바꾸는 정책 전환이 필요합니다.

안전 메모
전압이 높을수록 같은 전력에서 전류가 줄어 배전 손실(I²R) 이 감소합니다. 다만 50V 이상은 위험 전압으로 관리되므로, 차단기(RCD)·접지·기기 안전설계가 필수입니다.

“미국, 일본, 대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220V” 사용합니다.1

정책 시사점

  1. 초기 비용 vs. 장기 편익: 전압 승압과 같이, 전환 비용은 크지만 장기 편익이 압도.
  2. 기술+시장 동시 전환: 가전 생태계 전환처럼, 편집기·템플릿·교육·자동 변환을 세트로 보급.
  3. 유예·예외·자동 점검: 100V 가전 단계 감축처럼, HWP 유예+자동 변환접근성/구조 자동 점검 병행.
  4. 정량 목표·공개 측정: 시간·단위 배포비용·민원·조회수대시보드로 공개.

3. 전환의 목표 그림 (어디로 가나)

  • 기본 형식: 웹 문서(HTML)
  • 작성 형식(초안·협업): 마크다운(간단한 글쓰기 형식)
  • 보관·배포 형식: PDF(최종본 보관, 오프라인 배포)
  • 예외: 법령상·업무상 불가피한 경우 기존 형식 허용(유예기간 운영)

형식별 역할 표 (병행 원칙)

구분 권장 형식 핵심 특징/비고
공개·안내 기본 HTML(웹) 설치 없이 즉시 열람, 검색·번역·낭독·모바일 최적화
초안·협업 Markdown 가벼운 문법, 버전 관리·공동 편집 용이, 단일 소스(Single Source)
최종 보관·배포 PDF 기록 보존·오프라인 배포, 서식 유지

원칙(한 줄): 작성은 Markdown(단일 소스)게시·유통은 HTML최종 보관은 PDF항상 함께 운영합니다.

간단 워크플로

  1. 초안 작성: 표준 템플릿으로 Markdown 작성
  2. 검토/결재: 공동 편집·코멘트로 수정보완
  3. 게시: 원클릭 변환으로 HTML 공개 + PDF 동시 생성/첨부
  4. 안내: 기본은 웹 링크, 필요 시 다운로드(PDF) 함께 제공

참고(병행 운영 예시)


4. 무엇이 달라지나 (현장 관점)

바뀌는 점 3가지

  1. 파일 대신 링크 중심: 공고·보도자료는 웹 페이지로 공개, 필요 시 PDF도 함께 제공
  2. 서식 템플릿 제공: 제목·요약·본문·문의처가 있는 표준 서식을 부처별 용도에 맞춰 배포
  3. 간단 품질 점검: 올리기 전 자동 점검(오탈자, 링크 깨짐, 제목 구조 등) 통과하면

그대로 유지되는 점

  • 결재 절차, 책임 체계, 법적 효력은 문서 형식이 아니라 내용과 절차가 좌우합니다. 필요 시 지침·고시로 보완합니다.
  • 기존 문서도 전환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변환 도구를 제공합니다.

5. 시민에게 생기는 이득

  • 바로 읽힘: 설치 없이 휴대폰에서 즉시 열람
  • 쉽게 이해: 한눈에 보는 요약, 큰 글자 보기, 화면 낭독 지원
  • 언어 장벽 완화: 자동 번역 친화
  • 빠른 검색: 제목·소제목 구조로 필요한 정보로 바로 이동

6. 자주 나오는 질문(FAQ)

Q1. 기존 한글(HWP) 문서는 못 쓰나요?
A. 전환 기간 동안은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대외 공개·안내 문서는 웹 중심으로 바꾸며, 변환 도구와 안내를 함께 제공합니다.

Q2. 법적 효력·기록 보존은 문제 없나요?
A. 문서의 효력은 형식이 아니라 절차와 내용이 중요합니다. 보관은 PDF를 함께 두고, 필요한 경우 원본과 기록을 함께 관리합니다.

Q3. 공무원 업무가 더 복잡해지지 않나요?
A. 오히려 단순해집니다. 템플릿 사용 → 자동 점검 → 게시. 별도 설치나 복잡한 설정이 필요 없습니다.

Q4. 국민·외부기관 접수는 어떻게 하나요?
A. 접수는 웹 양식과 이메일을 병행합니다. 기존 형식 제출도 유예기간 동안 허용하고, 접수 단계에서 자동 변환을 지원합니다.


7. 1년 전환 로드맵(예시)

  • 0~3개월: 전담팀(TF) 구성, 공통 템플릿·간단 가이드 공개, 3시간 실습 교육
  • 3~6개월: 5개 부처 시범 적용(보도자료·공지·FAQ), 변환 도구 보급
  • 6~9개월: 전 부처 확대, 신규 사업 문서는 웹 기본 원칙 적용
  • 9~12개월: 성과 점검·보완, 지침 정식화(예: 예외 기준·보관 기준 확정)

8. 현장에서 쓰는 간단 체크리스트

  • 제목·요약이 맨 앞에 있나요?
  • 소제목으로 내용이 나뉘어 있나요?
  • 표·그림에 대체텍스트/설명 문장이 있나요? (이미지만 올리지 않기)
  • 문의처(부서·전화·이메일)가 끝에 있나요?
  • 링크가 정상 동작하나요?
  • PDF 보관본을 함께 저장했나요?

9. 지원책(정부가 해야 할 일)

  1. 템플릿 묶음 배포: 보도자료, 공고문, 공청회 안내, 정책설명, 자주묻는질문(FAQ)
  2. 웹 편집기·마크다운 편집기 제공: 설치 없이 바로 사용
  3. 자동 점검 도구: 제목 구조, 맞춤법, 링크 깨짐, 연락처 누락 등
  4. 변환 도구: 기존 문서를 웹·마크다운·PDF로 쉽게 변환
  5. 교육: 3시간 실습형 교육 + 10분짜리 한 페이지 가이드
  6. 상담 창구: 부처별 전환 도우미(챗봇·전화) 운영
  7. AI 보조 도구 배포: 요약·맞춤법·용어 표준화·메타데이터 생성 자동화 스크립트/프롬프트 제공(부처 공용)
  8. 게시 파이프라인 표준: 정적 사이트 빌드, CSP/서명/PDF-UA 자동 적용, RSS·웹훅 기본화

10. 정책(초안 뼈대)

  • 제1조(목적) 국민 누구나 쉽게 읽고, 쓰고, 공유할 수 있는 정부 문서 생태계를 만든다.
  • 제2조(기본 원칙) 대외 공개 문서는 웹을 기본으로 하고, 최종본은 PDF로 함께 보관한다.
  • 제3조(작성 방식) 초안·협업에는 마크다운 등 경량 형식을 권장한다.
  • 제4조(접근성)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글 구성·낭독·모바일 열람을 보장한다.
  • 제5조(전환 지원) 템플릿·도구·교육을 정부가 제공한다.
  • 제6조(예외·유예) 법령·업무상 불가피한 경우 예외를 두되, 사유를 기록하고 기한을 둔다.
  • 제7조(시행) 공포 후 12개월 내 단계적 적용한다.
  • 제8조(AI 행정 원칙) 문서는 기계 판독 가능(HTML+Markdown+YAML)해야 하며, AI가 생성·보조한 결과물은 사람의 최종 검토를 거친다. 활성 콘텐츠·매크로는 금지하고, 버전·출처·검토로그를 보존한다.

11. 성과 지표(KPI) 예시

  • 대외 공개 문서 중 웹 문서 비율
  • 문서 제작·수정 평균 소요시간
  • 모바일 열람률조회수
  • 자동 점검 통과율(오탈자·링크 등)
  • 국민 만족도(간단 설문)
  • AI 활용률(요약/번역/QA 자동화 적용 비율)
  • AI 품질 지표(샘플링 기반 답변 정확도/적합성, 휴먼 리뷰 통과율)

12. 정량 효과(ROI) — “생산성 +1000%, 단위 배포비용 1/1000”을 어떻게 달성하나

아래 수치는 가정 기반 시뮬레이션파일럿 권장 목표치입니다. 실제 지표는 부처·문서유형·업무프로세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시범사업에서 베이스라인 측정 → 목표 보정 절차를 거칩니다.

12-1) 정의

  • 문서 1건당 총 소요시간 = 작성 + 편집/서식 + 결재 전 수정 + 변환/게시 + 품질점검 + 보관
  • 생산성 향상 배수 = (현행 소요시간) ÷ (전환 후 소요시간)
  • 생산성 증가율(%) = (향상 배수 − 1) × 100
  • 단위 배포비용 = (인쇄·우편·콜센터 지원·스토리지/전송 등 배포 관련 비용) ÷ (열람 건수)

12-2) 시나리오별 목표

구분 현행 평균 소요시간(예) 전환 후 소요시간(목표) 향상 배수 생산성 증가율
보수적(일반 정책자료) 6시간 2시간 +200%
기준(보도자료/공지) 6시간 0.55시간 11× +1000%
고빈도(FAQ·수정공고) 1시간 2분(0.03시간) 33× +3200%

해석: “생산성 +1000%”는 동일 시간에 11배 더 많은 문서를 처리한다는 의미입니다(6h → 0.55h).

12-3) 비용 절감(단위 배포비용 중심)

  • 종이·우편 중심에서 웹 공개·RSS·알림으로 전환 시, 고빈도 안내/신청 공지의 단위 배포비용을 최대 1/100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 예시(대량 배포): 안내문 10,000명 대상, 2쪽
    • 인쇄/우편: 10,000부 × 2쪽 × 50원 ≈ 1,000,000원 + 운송/인력비(생략)
    • 웹/알림: 공개·조회 트래픽 비용은 수백~수천 원 수준(기관별 인프라에 따라 상이)
    • 개념적 비율: 1,000,000 : 1,000 ≈ 1000배 절감(또는 그 이상)

주의: “1000배 절감”은 대량 배포·종이/우편 대체 같은 특정 케이스의 단위 배포비용 기준입니다. 전체 예산 절감율은 기관별 업무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12-4) 시간 절감 분해(예: 보도자료 1건)

단계 현행(HWP/파일) 전환 후(HTML/MD) 절감 포인트
초안 작성 180분 45분 템플릿·재사용·자동 요약
서식 정리 60분 5분 자동 스타일·머리글 구조
결재 전 수정 90분 20분 공동편집·버전관리·주석
변환/게시 30분 2분 자동 PDF 변환·원클릭 게시
품질 점검 20분 3분 자동 접근성/링크 검사
보관/재배포 10분 2분 메타데이터·자동 아카이브
합계 390분 77분 ≈5× 향상(보수적)

자동화(용어 표준화, 뉘앙스 검사, 다국어 초안, RSS·웹훅 배포)까지 성숙하면 보도자료도 ≈10× 달성이 가능합니다.


13. 현장 효과 사례(예시)

  • 긴급 공지(재난/점검): 작성–검토–게시 2시간 → 10분(≈12×).
  • 반복 공고(정기 모집): 전년도 문서 재사용 + 템플릿으로 3시간 → 15분(≈12×).
  • FAQ 갱신(질의 3건 추가): 1시간 → 2분(≈30×).
  • 다국어 안내(영/중/일): 번역 의뢰·교정 3일 → 당일 초안 게시(기계번역+후교정).
  • 접근성 민원: 문서 낭독·모바일 확대 문제 민원 80%↓.
  • 열람 실패/뷰어 문의: “파일이 안 열려요” 지원 티켓 대폭 감소.
  • 검색 유입: 제목·소제목 구조화로 검색 노출 강화 → 조회수 증가.
  • 결재 전 수정: 공동편집·댓글로 왕복 이메일 제거, 합의 시간 단축.
  • 감사 대응: 표준 템플릿·메타데이터로 자료 제출 시간 단축, 누락 감소.

14. 측정·검증 계획(필수)

  1. 베이스라인 수집(4주): 부처별 대표 문서유형 3종(보도자료·공지·정책설명) 건당 시간/비용 측정.
  2. 시범적용(8주): HTML+MD 템플릿·자동 점검·원클릭 게시 도입 → 동일 지표 재측정.
  3. 목표 보정: ‘생산성 +1000%’는 **보도자료/공지 평균 11×**를 목표치로 설정하되, 부처별로 상·중·하한을 확정.
  4. 공개 대시보드: KPI(시간, 단위 배포비용, 민원, 조회수, AI 활용률/품질)를 월별 공개.
  5. 절감 재투자: 절감 시간의 50% 이상을 정책 품질 개선(데이터 시각화, 쉬운 설명)으로 재투자.

15. 리스크와 완화

  • 수치 과장 우려완화: “1000%/1000배”는 유형·범위 특정(대량 배포, 고빈도 공지) 으로 한정하고, 파일럿 측정치로 보정.
  • 현장 적응 곡선완화: 3시간 실습·현장 도우미·즉시 변환/검사 도구 제공.
  • 법령/감사 요구완화: PDF 최종본 보관·메타데이터 표준화·게시 로그 자동 보존.
  • 접근성 품질 편차완화: WCAG 체크리스트·자동 검사·샘플 수동감사 병행.
  • AI 결과 신뢰성완화: 휴먼 인더 루프(HITL), 금칙어·민감정보 전처리/마스킹, 출처·버전 로깅 의무화.

16. AI 시대의 문서 표준과 마크다운

핵심 메시지: AI 시대일수록, 문서는 “기계가 읽기 쉬운 구조”여야 합니다.
마크다운은 가볍고 표준화된 구조를 제공해 AI 활용의 토대를 만듭니다.

16-1) 왜 마크다운인가

  • 구조적 텍스트: 제목·소제목·목록·표 등 일관된 문법으로 의미가 드러나 요약·질의응답의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 프런트매터 메타데이터: 작성자·버전·태그 등 YAML 메타데이터로 분류·보관·검색이 자동화됩니다.
  • 버전 관리 친화성: 줄 단위 차이(diff)로 변경 추적이 쉬워 AI 초안/교정 루프가 빨라집니다.
  • 포맷 중립성: 한 번 작성하면 HTML·PDF·전자책 등으로 다중 출력 — AI 파이프라인 재학습 없이 재사용 가능.
  • 보안·안정성: 매크로가 적어 공격 표면을 줄이고, 비식별화·민감정보 마스킹 같은 사전 처리가 간단합니다.

16-2) 행정 AI에 바로 도움이 되는 지점

  • 지식베이스 구축: 가이드·FAQ·보도자료를 마크다운으로 적재하면 검색/요약/정합성 향상.
  • 다국어 퍼블리싱: 동일 구조에 번역 키만 추가해 기계번역+후교정 파이프라인 간소화.
  • 자동 점검: 제목 계층/링크/대체텍스트/표 구조를 규칙으로 검사해 접근성·가독성 확보.
  • 운영 일관성: 통일된 문서 구조로 정책 답변의 일관성추적 가능성 향상.

16-3) 실무 체크리스트 (문서 1건 기준)

  • title, date, description, tagsYAML 프런트매터 포함
  • H1은 1개, H2/H3로 논리 계층 유지
  • 요약(3~5줄)과 핵심 bullet 제공
  • 표·그림에 대체텍스트/설명 문장 제공
  • 내부/외부 링크는 의미 있는 앵커 텍스트 사용
  • 파일 없는 링크 우선(필요 시 PDF 동시 제공)
  • 공개 전 자동 검사(맞춤법·링크·접근성) 통과

16-4) AI 행정 거버넌스(최소 기준)

  • HITL: AI 보조 산출물은 담당자 최종 검토 필수(책임 소재 명확화).
  • 데이터 위생: 공개 전 PⅡ/민감정보 마스킹, 사전 용어 표준화 적용.
  • 투명성: 문서에 버전·작성도구·AI 보조 여부 메타데이터 기재.
  • 보안: 활성 스크립트·내장 매크로 금지, 서버는 CSP·서명·무결성 검사 적용.
  • 품질관리: 분기별 샘플링 평가로 요약·번역·QA 품질 점검 및 프롬프트/룰 업데이트.

17. 마무리 (Conclusion)

문서 표준의 전환은 업무 속도, 국민 접근성, 예산 절감, 위험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가장 확실한 행정 혁신입니다.
특히 16장에서 정리한 대로, AI 시대에는 구조화된 문서가 성과의 전제조건입니다. 마크다운/HTML 표준은 다음을 보장합니다.

  • 읽기 쉬운 구조 → 더 정확한 검색·요약·해석
  • 메타데이터 표준화 → 문서 검색·보관·감사의 자동화
  • 버전 추적·공동편집 → 결재 전 수정 시간 단축
  • 다중 출력(HTML·PDF) → 배포비용 절감·접근성 강화

이 제안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누구나 설치 없이 읽고, 쉽게 고치고, 신뢰성 있게 보관할 수 있는 HTML + Markdown + PDF 체계를 1년 로드맵으로 추진하자는 것입니다.
목표는 담대하게(생산성 +1000%, 단위 배포비용 1/1000), 검증은 엄밀하게(파일럿·KPI 공개)측정 가능한 결과로 설득하겠습니다.


부록: 현장 적용 예시(보도자료)

  • (제목) “○○ 정책 안내”
  • (3줄 요약) 핵심 내용·대상·일정
  • (본문) 배경 → 주요 내용 → 신청 방법 → 일정 → 문의처
  • (링크) 신청 페이지, 상세 지침
  • (보관) PDF 최종본 1부 저장

🌐 참고 (References)

기술 표준

전압 승압 사례·배경

  • KBS 뉴스(2005.11.4), “한전, 220V 승압공사 완료”
  • 동아일보(2005.11.4), “굿바이, 110V… 한전 220V 승압사업 32년만에 완료”
  • 경향신문(2018.5.11), 〈오래전 ‘이날’〉 1978년 5월 11일 100V→220V
  • 김준수(2014), Distribution Voltage Conversion Project in South Korea (KCI)
  • IEC, World Plugs(국가별 전압·주파수·플러그 표준)
  • OSHA(2015), 50V 이상 전압의 안전관리 해석서

보안 참고

  • 국내 보안 권고 및 분석 보고서(연도 다수): HWP 취약점 악용·스피어피싱 사례, OLE/EPS/Flash 임베딩 기법, 버전별 패치 권고
  • 악성 문서 포맷 동향: HWP/HWPX 기반 표적 공격, 행위 기반 탐지 권고(메일 샌드박스·EDR)

🔤 현대의 HTML 문서 도구(예시) — Notion · GitBook

두 도구 모두 웹에서 작성 → 즉시 HTML로 열람 → Markdown 내보내기를 지원합니다.
이런 작동 방식은 본 문서의 병행 원칙(작성은 Markdown·공개는 HTML·보관은 PDF) 과 정확히 맞물리고,
검색·요약·QA 등 AI 연동을 위한 현대적 워드 프로세싱의 기본을 제공합니다.

✨ Notion

  • 작성/협업: 브라우저에서 실시간 공동 편집(권한·댓글·히스토리).
  • 공개/열람: 페이지 단위 공개 링크 발급 → 즉시 HTML로 열람.
  • 내보내기: 페이지/공간을 Markdown(.md) 등으로 다운로드/내보내기 지원.
  • AI 연동 포인트: 요약·번역·태그·초안 작성 등 내장형 보조 기능을 문서 흐름 안에서 활용.
  • 행정 적용 예: 부처 내부의 초안·브리프·체크리스트 협업 → 최종 단계에서 Markdown으로 추출
    표준 파이프라인(HTML 공개 + PDF 보관)으로 퍼블리싱.

📚 GitBook

  • 작성/버전: 웹 에디터 또는 Git/Markdown 동기화(MD/MDX) 로 버전 관리 친화.
  • 공개/열람: Docs 사이트로 즉시 HTML 렌더링, 자동 목차·검색 제공.
  • 내보내기: 원문을 Markdown 기반으로 관리·동기화(프로젝트/설정에 따라 Export 옵션 제공).
  • AI 연동 포인트: 문서 기반 Q&A/검색 보조 등 지식베이스형 활용에 적합.
  • 행정 적용 예: 가이드·FAQ·매뉴얼 축적 → 내부/외부 지식베이스로 공개,
    동시에 PDF 보관본을 생성해 기록·감사 요구에 대응.

공통 이점 요약

  • 웹-우선: 설치 없이 즉시 열람(HTML), 모바일·접근성·검색 친화.
  • 단일 소스: 원문은 Markdown/구조화 블록 → 재활용·버전 추적이 쉬움.
  • AI-Ready: 구조·메타데이터 기반으로 요약·번역·QA 자동화 품질 향상.
  • 배포 효율: 링크 중심 유통(RSS/알림) + 필요 시 PDF 병행으로 유연한 배포.

참고: 세부 기능은 플랜/설정/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


💡 PLURA 지원 예제

  • 마크다운 뷰어 — 저장소의 Markdown을 브라우저에서 바로 읽을 수 있도록 HTML로 렌더링하는 예제. How To
  • 프루라 철학 소개 — Markdown 원문을 자동 변환해 HTML로 제공합니다. PLURA Philosophy

📄 본 정책제안 문서를 통한 예시

  • [정책제안] AI 행정: HWP에서 웹 표준(HTML+Markdown)로 — Markdown 원문을 자동 변환해 HTML로 제공합니다.
    👉 정책제안: HTML

  • [정책제안] AI 행정: HWP에서 웹 표준(HTML+Markdown)로 — Markdown 원문 그대로 제공합니다.
    👉 정책제안: 원문



  1. 북미(미국·캐나다·멕시코), 중미 일부(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남미 일부(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도 100~127V 계열을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