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은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다

PLURA

🔍 그리고 그 대응은, 시스템 내부에서 시작된다.

보안 패러다임의 전환

IT 인프라는 점점 더 정교해지고, 공격자들은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그에 따라 보안의 기준도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예전처럼 “잘 알려진 위협을 막는다"는 접근은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한때는 클라우드 도입과 함께 ‘에이전트리스 보안’이 간편성, 빠른 확장성, 낮은 설치 부담이라는 이유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이점들은 오늘날과 같은 고도화된 위협 환경에서는 더 이상 충분한 답이 아니다.

보안의 본질은 오래전부터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대응할 수 있느냐’의 문제였다.

그리고 지금, 그 기준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더 이상 ‘에이전트 vs. 에이전트리스’라는 오래된 논쟁은 유효하지 않다. 보안의 핵심은 언제나 위협을 얼마나 빠르게 감지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하느냐에 있다. 지금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은 에이전트 기반 보안 뿐이다.


왜 비교의 시대는 끝났는가?

클라우드가 보안 시장을 뒤흔들던 초기에는, ‘에이전트 없는’ 보안이 미래의 대안처럼 여겨졌다. API 호출만으로 보안 가시성을 확보하고, 설치 없이 대규모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장점은 매력적으로 들렸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에이전트리스 방식은 ‘표면적인 정보’는 줄 수 있지만, 시스템 내부에서 일어나는 실질적인 위협 행위까지는 탐지하지 못한다. 프로세스 간의 상호작용, 메모리 상의 의심 행위, 짧은 시간 동안의 이상 행위 등은 로그 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다단계 공격, Living-off-the-land(LoL), 파일리스(fileless) 공격이 증가하는 환경에서는, 외부 데이터를 수집해서 분석하는 시간조차 위협이 이미 시스템을 장악하기에 충분하다.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차단하는 보안이 아니면, 이미 늦는 것이다.

결론은 명확하다. 보안은 더 이상 ‘모니터링’의 문제가 아니라, ‘행위 기반 대응’의 문제다.


에이전트 기반의 대표주자: 윈도우 디펜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윈도우 디펜더(Microsoft Defender for Endpoint)다. 과거에는 “기본 탑재된 무료 백신” 정도로만 인식됐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다. 실제로 Gartner, AV-Test, MITRE ATT&CK 평가 등에서 상위권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는 강력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다.

**윈도우 디펜더(Microsoft Defender)**는 2024년에도 주요 보안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2024년 3월과 4월에 진행된 AV-TEST 평가에서 보호(Protection), 성능(Performance), 사용성(Usability) 부문 모두 6.0점 만점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윈도우 디펜더가 최신 보안 위협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호 성능을 제공하며, 시스템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사용자가 오탐지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설계되었음을 보여준다.

윈도우 디펜더는 시스템 내부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 기반 보안이다. 실시간으로 파일, 프로세스, 레지스트리, 네트워크 활동을 감시하고,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악성 행위를 분석 및 차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지 운영체제 제공자가 아니다. 현재는 보안 시장에서 세계 3위 안에 드는 공급자로, 자사 클라우드와 OS 환경에서의 강력한 통합 보안을 추구하며 에이전트 기반이 보안의 중심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윈도우 디펜더가 개인 사용자 또는 단일 디바이스 수준의 보안에 강력한 기초를 제공한다.


에이전트 기반 보안의 실질적 이점

에이전트 기반 보안이 주는 이점은 단순한 ‘감시 도구’를 넘어선다. 이것은 내부에서 위협을 ‘행위 단위’로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방어하는 능력이다.

  • 정밀한 데이터 수집: 단순 로그가 아닌, 시스템 내부에서 벌어지는 모든 활동을 실시간으로 수집
  • 고급 분석 기반 탐지: 행위 기반 분석, 머신러닝, YARA 룰, 위협 인텔리전스를 조합한 탐지
  • 즉각적인 대응: 파일 격리, 프로세스 종료, 사용자 로그아웃 등 자동화된 실시간 대응 가능
  • 강한 네트워크 독립성: 일시적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에도 독립적으로 보호 기능 유지
  • 지속적인 보안 강화: 에이전트를 통해 자산 상태, 패치 정보, 보안 설정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가능

에이전트는 단순한 센서가 아니다. 그 자체로 보안의 첫 번째 대응 주체가 되는 것이다.


결론: 에이전트는 이미 기준이 되었다

사이버 공격은 더 빠르고, 더 교묘해졌다. 탐지를 회피하는 기술이 점점 정교해지는 이 시점에, 보안의 대응도 진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진화의 핵심은 바로 시스템 내부에서 행동을 관찰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보안이다.

지금은 설치의 편의성이나 초기 진입 장벽이 중요한 시대가 아니다. 정교하고 지속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실시간 탐지와 즉각적인 차단 능력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그 기능을 가능케 하는 건 에이전트 기반 보안뿐이다.

다시 말해, 지금의 기준은 ‘보이느냐’가 아니라 ‘막을 수 있느냐’다.

에이전트는 이미 보안의 핵심이 되었고, 그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제는 보안을 지키는 자리가 아니라,

공격을 막아내는 자리에서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지 결정해야 할 때다.


에이전트 기반 보안의 진화를 이끄는 PLURA-XDR

이러한 흐름 속에서 PLURA-XDR은 에이전트 기반 보안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단순히 에이전트를 설치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위협 탐지 → 자동 대응 → 기록 및 분석 → 정책 개선까지 보안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한다.

  • 정교한 탐지 역량: 내부 행위 기반 이상 징후 탐지, 파일리스 공격 탐지, 사용자 행위 분석
  • 즉각적 대응 기능 내장: 차단, 격리, 알림 전송, 로그 기록 등 자동화된 대응 시나리오
  • SECaaS 기반 통합 운영: SIEM, EDR, WAF, Threat Intelligence가 하나로 통합된 보안 환경
  • 운영자 중심 설계: 가시성과 효율을 모두 갖춘 실무 중심의 보안 솔루션

PLURA-XDR은 단순히 위협을 보여주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실제 업무에 쓰일 수 있도록 ‘자동화된 대응’, ‘통합된 가시성’, ‘운영 중심 설계’까지 갖춘 현실적인 보안 플랫폼이다.

복잡한 보안 운영을 단순화하면서도, 대응력은 강화하는 전략.

지금의 보안에 필요한 것은 바로 PLURA-XDR 같은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이 점점 더 중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