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3. 왜 보안은 온프레미스의 종말을 맞았고, 클라우드 SaaS로 가야 할까요?
A. 보안은 이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기억력’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문제는 보안 담당자 개인의 역량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대표이사(CEO)의 경영 리스크입니다.
최근 많은 조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보안 치매(Security Amnesia)’ 현상입니다.
1️⃣ 보안 치매란 무엇인가요?
보안 치매란,
- 보안 담당자가 퇴사하면서
- 그 사람이 이해하고 관리하던
- 보안 설정의 맥락(Context) 과 의도(Intent) 가
- 조직에서 함께 사라지는 현상
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보안 설정이:
- 왜 이렇게 설정했는지
- 무엇을 방어하기 위한 것인지
- 어떤 위험을 감수한 결정이었는지
문서로 남아 있지 않고,
사람의 머릿속에만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2️⃣ 해커는 기술보다 ‘잊힌 것’을 노립니다
현실에서 해커가 가장 먼저 노리는 것은
최신 취약점이나 고급 제로데이가 아닙니다.
오히려 다음과 같은 잊혀진 흔적입니다.
- 퇴사한 직원의 죽은 계정
- 몇 년째 점검되지 않은 방치된 관리자 권한
- 의미를 아는 사람이 사라진 예외 설정
- 더 이상 쓰이지 않지만 살아 있는 테스트 계정
즉, 공격의 출발점은
기술적 허점이 아니라 조직의 기억 상실입니다.
보안은 결국
“누가 무엇을 왜 이렇게 해 두었는가”를
잊지 않는 싸움입니다.
3️⃣ 온프레미스 보안의 구조적 한계
온프레미스 보안은 구조적으로
사람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 장비는 회사에 남아 있지만
- 운영 방법과 판단 기준은 담당자에게 종속
- 담당자 교체 시 지식은 단절
그 결과:
- 시스템은 돌아가지만
- 아무도 그 설정을 설명하지 못하는 상태
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보안은
유지되는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4️⃣ 보안은 ‘기억’을 시스템화해야 합니다
보안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은
개인의 기억을 조직의 자산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 설정 변경 이력
- 탐지 기준과 판단 근거
- 사고 대응 과정과 결과
가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이 지점에서
온프레미스 보안은 한계에 도달합니다.
5️⃣ 클라우드 SaaS 보안이 필요한 이유
클라우드 SaaS 기반 보안은
보안을 서비스와 기록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 담당자가 바뀌어도
- 운영 맥락과 히스토리는 남고
- 탐지·대응 기준은 일관되게 유지
특히 클라우드 기반 SOC 보안 관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 담당자의 퇴사 여부와 무관하게
- 동일한 보안 수준과 운영 품질을
-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즉, 보안이
사람의 기억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가 됩니다.
정리하면
온프레미스 보안이 한계에 도달한 이유는
기술이 낡아서가 아닙니다.
- 기억이 사라지고
- 맥락이 단절되며
- 운영이 사람에게 종속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클라우드 SaaS 보안은
보안을 기억하는 시스템으로 만듭니다.
보안은 더 이상
“누가 잘 알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이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보안 치매’를 해결하지 못하는 조직은
언젠가 반드시 같은 사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제 보안은
온프레미스의 종말을 넘어,
클라우드 SaaS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 선택은 더 이상 기술팀의 옵션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책임을 결정하는 대표이사의 판단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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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 해킹 사건에 대응하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의 중요성
https://blog.plura.io/ko/column/importance_of_cloud_security_platform_in_hacking_inci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