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Security Meetup WAV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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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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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Meetup WAVE 2019' 행사가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보안 스타트업, 투자자(VC), 보안기업인, 관련 공공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기술을 보유한 보안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해 보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와 안랩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패널 토크는 ‘시큐리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패널로는 이호웅 안랩 CTO, 유창훈 센스톤 대표, 엄철현 나눔엔젤스 대표, 신승민 큐비트시큐리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신승민 큐비트시큐리티 대표는 “해외에서는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제는 레퍼런스다. 스타트업은 초기에 좋은 제품을 낼 수 없다. 민간에서 스타트업 제품을 사용하긴 힘든 구조고 결국 정부기관에서 사용해 줘야 한다. 특정 기능에서 우수한 제품이라면 초기에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에서 도입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사례를 든 신승민 대표는 “영국은 스타트업 기술만 사용하는 국방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들의 니즈를 오픈하고 6개월 동안 스타트업과 방향성을 맞춘다. 이후 예산을 만들고 대기업과 컨소시엄도 연결해 준다. 이런 식으로 최대한 스타트업을 활성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CC인증이 스타트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인증비용 1억에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몇 개나 될까. 심지어 CC인증이 필요 없는 제품군에도 공공기관에서는 CC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CC인증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스타트업에게는 족쇄가 되고 있다. 정부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

원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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