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담당자들은 현대 디지털 사회의 의료진에 비유될 수 있으며, 해커라는 현대의 테러리스트와의 대결에서 사이버 공간이라는 광활한 전장에서 우리의 웹사이트, 서버, 개인 컴퓨터를 수호하기 위해 그들의 존재를 바칩니다. 이 사이버 전장은, 매일 포탄이 터지는 야전병원에 비견될 만큼, 긴장과 위험이 상존하는 곳입니다.

이들의 헌신은 저녁 시간, 휴일, 심지어 명절도 구분하지 않는 24시간 내내, 일년 내내 계속되는 끊임없는 전투입니다. 정보보안을 단순한 ‘보험’ 혹은 ‘과도한 반응’으로 여기는 시각은, 이러한 필수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정보보안 담당자 없이는, 우리의 디지털 세계가 얼마나 취약해질 수 있는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이 갑자기 작동을 멈추거나 앱 접속이 되지 않아 버스 도착 시간을 알 수 없거나, 병원 예약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은 일상 생활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정보보안 관리가 소홀해지면, 은행 서비스의 중단으로 금융 거래가 불가능해지거나, 개인 정보의 유출로 인한 신원 도용, 공공 서비스의 마비, 교육 시스템의 혼란 등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미래는 보안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보안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에릭 슈미트, 구글 前 CEO

이러한 예시들은 정보보안 담당자의 역할이 단순한 기술적 문제 해결을 넘어서 우리의 일상 생활과 사회의 기능 유지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함을 보여줍니다. 에릭 슈미트의 말처럼, 정보보안 담당자들은 우리 모두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사회적 의무를 수행합니다.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는 의료 분야뿐 아니라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부각시킵니다.

사이버 의사 10만 명의 양성은 디지털 시대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단계로, 이는 의료 분야의 인력 증원과 마찬가지로, 질적인 측면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인력 증원은 지역별 의료 접근성의 불균형 해소, 고령화 사회의 건강 관리 수요 대응,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의 디지털 인프라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정보보안 담당자와 의료 분야 의사 모두의 증원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디지털 시대의 안전과 고령화 사회의 건강 관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현재와 미래 세대의 안녕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조치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병들었거나 위협받는 웹사이트, 서버, 그리고 개인 컴퓨터를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의료 데이터의 보호와 더불어 의대 정원 증원을 적극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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